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는 1980년에 치과대학부설 치학연구소로 설립된 후, 2001년 치학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약 43년의 기간 동안 치의학대학원의 중추적인 연구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 공용기기실, 실험동물실, 전자현미경실로 구성된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8개의 연구부와 1개의 센터로 이루어진 연구조직에서 치의학대학원의 교수님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고 있고, 치학연구소 세미나를 통하여 내외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으로부터 이공분야 중점연구소로 선정되었으며, 연평균 7억원씩 9년간 최대 63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치학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치의학대학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선정 후 치학연구소의 독자적인 연구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연구소가 교내 연구 인프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연구주체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치의학멀티오믹스 센터를 개소하여, 구강조직 및 미생물의 유전체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과 질량분석기를 활용하여 치의학 멀티오믹스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치학연구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여러 교수님, 연구원, 직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 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연구소는 기초치의학과 중개연구 및 임상치의학 연구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치과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 연구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기업과의 인적교류 및 연구자원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장 양형철